• home
  • 학회소개  >
  • 소개 및 회장 인사말

소개 및 회장 인사말

제11기 이혜령 회장 인사 (2019.02)

한국여성문학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이혜령입니다.
11대 한국여성문학학회 회장을 맡게 되어 회원 여러분께 인사의 말씀을 올리고자 합니다.
올해로 한국여성문학학회가 창립된 지 만 20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역대회장과 임원진들, 회원들의 학문적 역량과 성심으로 쌓아올린 반석 위에서
제가 회장을 맡게 되어 든든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 또한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한국사회는 여성의 삶, 그리고 그 의미를 둘러싼 문화적 정치적 투쟁을 하루하루
목도하고 있습니다.
대학과 여러 현장에서 여성주의 문학 연구와 교육을 실천하면서 회원 여러분이 쌓아온
경험과 지식의 소통이 절실한 때인 것 같습니다.
한국여성문학학회는 대학의 분과학문 체제와 그 재생산에 의존하는 학회와는 처음부터
다른 길을 걸어왔습니다.
앞으로도 세대와 분과학문을 가로질러 여성주의 연구자들이 공부와 함께 삶을 나누고
환원하는 장과 매개가 되는 것, 그것이 우리 학회가 개척하고자 한 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더 지혜롭고 즐겁게 그 길에서 서로 만나십시다.
건강과 행복이 깃든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9년 2월
한국여성문학학회 회장 이혜령 올림

제10기 권명아 회장 인사 (2017.01)

한국여성문학학회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권명아입니다.
제가 2017년부터 2년간 한국여성문학학회 회장직을 맡아 학회를 꾸려나가게 되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께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편지로 대신 인사를 전합니다.

학회 활동이나 업무에 그다지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던 제가 학회를 맡게 되어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간 한국여성문학학회를 헌신적으로 꾸려 오신 선생님들의 노고와 열정에 기대어 앞으로 2년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여성문학학회는 규모가 크지도 않고, 한국문학, 여성문학, 젠더 연구에 관심을 가진 연구자들이 중심이 된 특화된 학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문학 관련 학회도 대형화되고 규모를 키우기 급급하고, 후속 연구자들도 이런 대형 학회에 몰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현실이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한국여성문학학회는 여성문학 연구와 젠더 연구에 관심과 열성을 지닌 소수의 전문 연구자들이 모인 특화된 학회로서의 가치를 더 적극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문학, 젠더 연구에 열성을 지닌 소수의 전문 연구자들이 더 소중하고 희귀한 때입니다. 하여 이 소수의 연구자들이 지속적으로 연구를 해나가고, 함께 연구 네트워크를 마련해 갈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 한국여성문학학회의 주요한 목표라 할 것입니다. 물론 여성문학, 젠더 연구가 소수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여성문학 연구가 보다 넓고 다양한 지적 네트워크 속에서 확산되고 재생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국여성문학학회의 또 다른 목표라고 할 것입니다.

2017년에는 선생님들 모두와 함께 흥미로운 학술의 향연을 펼쳐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한국여성문학학회 회장 권명아 드림